"2030년 인구 100명당 14명 당뇨병"

박진규
발행날짜: 2005-03-14 00:22:11
  • 심평원, 매년 10만명씩 병의원에 입원

오는 2030년 당뇨환자가 전체인구의 14.4%인 72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당뇨병 '환자 증가추세' 자료에 따르면 신규 당뇨병 급여청구 건수는 1999년 41만8417명에서 2000년 44만4364명, 2001년 47만4701명, 2002년 49만1320명, 2003년 51만975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도 1999년 8만6000명 선에서 2003년에는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2003년 현재 지난 10여년간 당뇨병 청구경험이 있는 환자는 401만 여명(사망자 제외)에 달했다.

심평원은 당뇨병은 심혈관계 합병증과 실명, 조기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확한 전국적 발생규모와 관련요인, 관리대책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들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질병통계용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신뢰할만한 당뇨병 질병통계를 산출할 예정애 중장기적으로 당뇨병의 조기발견과 조기관리,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