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예외지역 병의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으로 의원 41곳, 병원 23곳 등 총 64곳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분업예외지역내 의료기관은 의원 174곳, 병원 112곳 등 총 286개 기관으로 사립병의원보다는 의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거나 회사 공장내 부속의원이 주류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6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북이 56곳(의원 38, 병원 18), 강원 34곳(의원 23, 병원 11) 전남 30곳(의원 24, 병원 6곳)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의 분업예외지역 의원 경우 3곳 모두 김해공항 부속의원이거나 대학부설의원이었으며 울산도 4곳모두 기업체 부속의원인 것을 비롯 부속·부설형태가 분업예외지역 의료기관 개설형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병원급의 경우 노인전문병원 등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국공립의료기관·군병원 등이 주류를 이뤄 사립병원의 수는 적었다.

지역별 분업예외지역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산 의원 3 병원 1 △인천 의원2 병원2 △광주 의원4 △울산 의원4 병원4 △경기 의원 12 병원22 △강원 의원23 병원11 △충북 의원7 병원 7 △충남 의원15 병원 9 △전북 의원5 병원9 △전남 의원24 병원6 △경북 의원38 병원18 △경남 의원41 병원23 △제주 의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