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비리 드러내 투명하게"↔"명예훼손 맞고발"
백병원 노조가 전임 노조위원장 조모씨가 지난 98년부터 7년간 5억2800여만원의 노조 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부산백병원지부는 15일 발표한 기자회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씨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주장하는 횡령내역은 투쟁기금, 자판기 운영 수익금 등 특별기금 횡령 3억6500여만원, 서클 지원금, 노동조합 지원금, 출장비 등의 이중청구를 통한 횡령 1억4300여만원, 조합 선물비 횡령 1900여만원 등이다.
노조는 "전임 위원장이 서류를 위·변조(1억6300여만원)하거나 사용내역을 남겨놓지 않고 단독처리(3억6500여만원)하는 방식으로 노조기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노조의 묵은 내부비리는 드러내야 할 것"이라며 "의혹이 없을 수 있도록 모든 비리를 밝혀 환자들을 위한 병원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전임 노조집행부측은 어불성설이라고 의혹을 일축하며 명예회복을 위해 현 집행부 맞고발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부산백병원지부는 15일 발표한 기자회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장,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씨를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주장하는 횡령내역은 투쟁기금, 자판기 운영 수익금 등 특별기금 횡령 3억6500여만원, 서클 지원금, 노동조합 지원금, 출장비 등의 이중청구를 통한 횡령 1억4300여만원, 조합 선물비 횡령 1900여만원 등이다.
노조는 "전임 위원장이 서류를 위·변조(1억6300여만원)하거나 사용내역을 남겨놓지 않고 단독처리(3억6500여만원)하는 방식으로 노조기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노조측은 "노조의 묵은 내부비리는 드러내야 할 것"이라며 "의혹이 없을 수 있도록 모든 비리를 밝혀 환자들을 위한 병원 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전임 노조집행부측은 어불성설이라고 의혹을 일축하며 명예회복을 위해 현 집행부 맞고발 의사를 피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