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여드름 남성, 심질환 위험 낮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5-06-21 21:33:02
  • 전립선암 원인 사망 위험은 67% 높아

사춘기에 테스토스테론 농도 상승으로 여드름이 발생하는데 여드름이 발생한 남성은 이후 관상심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브루나 갈로바데스 박사와 연구진은 젊은 남성에서 여드름 병력과 사망원인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48년에서 1968년 사이에 학생이었던 11,232명에 대해 조사했다.

국립건강서비스등록을 통해 약 1만명 가량을 추적조사할 수 있었는데 조사대상자의 18%는 사춘기에 여드름이 있었고 사춘기에 여드름이 있었던 경우 관상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여드름이 없었던 경우에 비해 3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드름이 있었던 남성은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67% 더 높았다.
일부 연구에서 테스토스테론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오히려 해가 된다고 보고되어왔다.

연구진은 남성 호르몬의 역할은 아직 분명하지 않아 남성 호르몬의 독립적인 역할에 대해 아직 논란이 많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