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05년을 고객만족·선진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회세의 전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29일 심평원은 이를위해 그간 고객만족도 향상의 과제를 설정하는 브레인 역할을 수행해온 ‘고객만족혁신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27일부로 과제의 실천을 주도할 ‘경영혁신전략본부’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본부를 중심으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심평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고객서비스 혁신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조직과 인사제도도 성과와 효율위주로 재편할 예정이다.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새로이 고객헌장을 작성, 모든 직원의 마인드 전환을 촉진하고 서비스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전 직원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적 최우선과제로는 해피콜제도와 원스톱 서비스체제구축, 고객권익보호, 신속한 정보제공 등의 과제를 정했다.

이와함께 반복민원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급여기준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키로 했다.

업무품질 혁신부분에서는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평가기능의 강화, 진료비심사 정보의 포괄적 공개, 심사결과 통보 업무 프로세브의 개선을 추진한다.

조직관리부분은 팀제, 성과평가제도 도입, 직위와 직급을 분리한 능력위주의 보직 부여, 전략적 인사관리 시스템 도입을 면밀히 검토중이다.

심평원은 이같은 기본과제를 기초로 05년을 고객만족·선진 경영 원년으로 삼아 국가보건의료정책의 허브로 그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과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