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설립인가에 관심...의대동창회 강력저지 천명
전남의대 교수들과 의대 총동창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남대와 여수대가 30일 양 대학의 특성화 방향이 담긴 통합추진계획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 교육부와 복지부가 한의대 설립인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06년부터 통합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정한 양측은 관심의 초점인 한의대와 한방병원은 양해각서의 내용대로 통합 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에 설치키로 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통합추진계획안은 양해각서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당연히 한의대 설립 문제도 포함됐다"고 말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복지부의 협의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과 의대 총동창회가 한의대 설립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이기주의적인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여수대 이삼노 총장은 최근 지역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합대학교의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양해각서 체결시 국가 정책방향에 맞추어 전남대와 충분히 논의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이 완전히 성사되기 전까지 의료기관을 여수캠퍼스에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한 것도 전남대와 충분한 유치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합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의과대 설립문제는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전남의대 교수들과 총동창회가 반대하고, 교육부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한의대 설립은 전혀 타당성이 없으며, 흘러가는 역사를 바꿀 수도 없다"며 "정부와 극한 대결도 불사한다는 자세로 강력한 저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8월말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통합계획안을 평가해 4~5개의 '통·폐합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통합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정한 양측은 관심의 초점인 한의대와 한방병원은 양해각서의 내용대로 통합 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에 설치키로 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통합추진계획안은 양해각서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당연히 한의대 설립 문제도 포함됐다"고 말하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복지부의 협의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과 의대 총동창회가 한의대 설립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이기주의적인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여수대 이삼노 총장은 최근 지역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합대학교의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양해각서 체결시 국가 정책방향에 맞추어 전남대와 충분히 논의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이 완전히 성사되기 전까지 의료기관을 여수캠퍼스에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한 것도 전남대와 충분한 유치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합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의과대 설립문제는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전남의대 교수들과 총동창회가 반대하고, 교육부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한의대 설립은 전혀 타당성이 없으며, 흘러가는 역사를 바꿀 수도 없다"며 "정부와 극한 대결도 불사한다는 자세로 강력한 저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8월말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통합계획안을 평가해 4~5개의 '통·폐합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