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일자로 4대와 5대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제 6대 원장에 연임된 이종철 원장이 비전 2010 달성과 실천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의 이번 연임은 암센터 착공과 2010비전 수립 및 진료와 연구,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특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 원장은 임기 중 내실있는 병원 경영과 함께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센터 완공과 2010년 아시아 최고 병원이라는 2010 비전 실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05년 8월 1일부터 2008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한편 이 원장은 1948년 경남 마산 태생으로 7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미국 로체스터대 아이작고든 소화기센터 연구원을 거쳐 한양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를 지냈다.

이후 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인연을 맺은 후 2000년부터 병원장에 재직해 왔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2007년 제주대회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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