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심병원, 심방중격결손 치료 성공

정인옥
발행날짜: 2005-08-16 12:14:16
  • 선천성 심장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팀(최승혁, 정재헌 교수)은 최근 심방중격결손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시술하여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심장초음파를 비롯한 심장검사에서 심방중격결손이 발견돼 혈관촬영기 투시하에 Amplatzer 심방중격폐쇄장치(septal occluder device)를 이용하여 시술했으며 합병증 없이 시술 다음 날 퇴원했다.

심방중격결손은 대부분 소아에서 발견되는 선천성심장병이지만 성인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질환에서 심방결손은 통상적으로 수술로 봉합해 주는데, 현재 비수술적 시술은 현재 국내 대형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에 이어 강남성심병원에서 시술에 성공했다”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향후 심장수술을 대치할 수 있는 시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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