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병원행 러시...민간보험 활성화 포석

주경준
발행날짜: 2005-09-08 11:49:37
  • 인하대병원, 모든 보험상품 청구대행서비스 개시

민간 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한 사전 포석으로 보험업계의 병원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은 한국리치사와 함께 모든 보험상품의 청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1일 에서 개시했다. 삼성생명이 10개 대학병원에 자사보험상품에 대한 보험청구대행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병원내 진출은 두번째다.

한국리치는 12일 분당차병원에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서울-경인지역을 시작으로 보험청구대행사업을 전국병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보첨청구대행 토탈서비스는 병원내 전문대행업체가 고객 편의를 위하여 보험 청구에 관한 일체의 업무를 One-stop으로 서비스하는 시스템.

대행서비스를 맡고 있는 한국리치사는 생명보험 22개사 및 손해보험 12개사 가입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 모든 민간보험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어 자사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삼성생명과는 또다른 형태다.

한국리치사 박진영 팀장은 “1일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병원내 서비스를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며 "현재 여러병원과 협의를 진행중"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민간 의료보험 상품 출시될 경우 더욱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편익도모를 위해 추진해왔던 사업이 민간 의료보험과 연계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당혹스럽다" 며 고객의 비밀보호 의 문제소지에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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