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회장, CMAAO 회장 취임

주경준
발행날짜: 2005-09-08 12:34:56
  •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총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의사회연맹(CMAAO)에 취임, 2년간 회무를 이끌게 된다.

제 24차 아이사-오세아니아 의사회연맹 총회 및 41차 이사회가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CMAAO서울 총회개최는 01년부터 펼처온 유치활동을 통해 81년 총회개최이후 24년만에 서울대회를 이끌어 냈다.

총 14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총회에서 김재정회장이 제 27대 CMAAO회장에 취임, 서울대회를 더욱 빛내게 됐다.

김재정회장은 03년 도코에서 열린 제23차 CMAAO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명주완, 문태준 전 의협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번째 회장직을 맡는 영광을 안았다.

CMAAO는 일본, 홍콩, 대만, 호주 등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3년 사스, 05년 쓰나미 등 세계적인 질병재앙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자료교환과 의료지원단 판견 등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세계의사회의 지역사무국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총액계약제 등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관련한 세계각국 의사의 공통현안이 자율권확보의 문제와 의료과실시 형사처벌 면제에 대한 결의문 채택도 심도있게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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