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회, 식약청장 형사고발 방침...13일부터 규탄집회
“혈액관리를 소홀히 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기만한 보건복지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직무를 유기한 식약청장을 형사고발한다.”
12일 한국코헴회는 지난 5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 의해 밝혀진 에이즈 오염 혈액이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모노'의 원료로 사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인 녹십자와 식약청이 이를 묵인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코헴회는 성명서에서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이 혈액제제의 원료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국민과 혈우환우, 그 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코헴회는 "정부는 혈액 오염사고를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하는 대한적십사 혈액관리본부를 폐지하고 국립혈액원을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복지부에 대해서는 혈액관리위원회에 혈액제제 안전관리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혈액제제의 제조.유통.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이번 혈액오염사고와 관련해 적십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입장이다.
코헴회는 혈우병 환우가 항체미형성 기간(2주, 12주, 또는 수년)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 까지 정부차원에서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체계적으로 검사와 안전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하며 현재 198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재조합 제제 보험급여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코헴회는 오는 13일부터 과천정부종합청사앞에서 규탄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식약청 및 적십자, 녹십자에 대한 규탄집회를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한국코헴회는 지난 5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에 의해 밝혀진 에이즈 오염 혈액이 혈우병 치료제인 '그린모노'의 원료로 사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인 녹십자와 식약청이 이를 묵인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코헴회는 성명서에서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이 혈액제제의 원료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국민과 혈우환우, 그 가족에게 공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코헴회는 "정부는 혈액 오염사고를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하는 대한적십사 혈액관리본부를 폐지하고 국립혈액원을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보건복지부에 대해서는 혈액관리위원회에 혈액제제 안전관리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혈액제제의 제조.유통.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이번 혈액오염사고와 관련해 적십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입장이다.
코헴회는 혈우병 환우가 항체미형성 기간(2주, 12주, 또는 수년)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 까지 정부차원에서 국립보건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체계적으로 검사와 안전에 대한 관리를 해야 하며 현재 198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재조합 제제 보험급여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코헴회는 오는 13일부터 과천정부종합청사앞에서 규탄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식약청 및 적십자, 녹십자에 대한 규탄집회를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