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 비만인, 정맥혈전증 주의해야

윤현세
발행날짜: 2005-09-13 03:55:14
  • 비만, 정맥혈전증/폐색전의 독립적 위험요인

비만이 정맥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이며 특히 40세 미만에서 이런 위험을 더 높인다고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과 오클랜드 대학 등의 연구진은 미국퇴원조사(NHDS)를 중심으로 20년간 환자의 기록을 분석했다.

여러 인종 및 연령대에 대해 18만명 이상 31만명 미만의 환자에 대한 자료가 표본으로 수집됐다.

분석결과 정맥혈전증 위험은 비만인에서 비만이 아닌 경우보다 2.5배 높았으며 폐색전 위험은 2.21배 높았다.

비만 여성은 비만 남성보다 정맥혈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으며 40세 미만에서 비만이 정맥 혈전색전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정맥혈전증 위험은 40세 미만 여성에서 비만이 아닌 경우에 비해 비만여성은 6.1배, 40세 미만의 남성에서는 3.71배 증가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비만이 치명적 폐색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처럼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연구진은 "40세 미만의 남녀에서 비만이 폐색전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 이런 가능성에 대한 진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