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약 '린단' 함유 약품 판매 여전

주경준
발행날짜: 2005-09-26 18:40:17
  • 일반약으로 시판...T사 감마린크림 등

이성구 의원은 세계생태보존기금분료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일명 환경호르몬으로 등론돼 있는 린단 함유약품이 시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속칭 갈갈이 약으로 불리는 린단 함유약은 기생충, 옴, 사면달이 구제에 사용되는 약으로 일반약으로 분류돼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6일 식약청 국감에서 이성구의원은 이에 린단함유 약품에 대해 전면 허가취소를 촉구하고 대체물질 및 대체약품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이물질을 사용하는 약품에 허가를 지속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단은 감마-BHC를 99%이상 함유하는 유기 염소계 농약으로 신경독작용을 나타내는 살충제로 현재 많은 나라에서 발암물질로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우리나라도 79년도 농약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한편 현재 린단 함유 약은 총 16종이 허가, 신고됐으나 현재 생산되는 제품은 T사의 감마린크림과 감마린액, S사의 린단로오션, P사의 린단로션 및 크림, N사의 리덴크림 등이며 이중 4품목정도가 가장 잘 이용하는 제품으로 조사됐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