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척결은 의약품 유통투명부터”

정인옥
발행날짜: 2005-09-29 10:38:14
  • 제약협회, 관련 회원사에 공정경쟁규약 준수 주문

제약협회가 리베이트를 척결하기 위해 의약품에 관한 유통투명화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최근 회원사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투명사회협약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의약품 거래시 공정경쟁규약 준수와 함께 유통 투명화를 주문했다.

공문에 따르면 투명사회협약 이행을 위해 금품수수행위 등에 대한 세부 처벌기준 강화, 보건의료분야 공동 자율규약 제정, 자율정화위원회 설치, 유통조사단 설치 등의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투명사회협약은 매년 협약 이행도를 국민에 공개하고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는 “투명사회협약에서 금품류 요구 및 제공의 제한을 명문화하고 정부의 역할을 명시한 점, 그리고 제약사 후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협회는 또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려면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공동의 규약을 만들어 보건의료분야 각 주체들이 규약준수를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