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방안 강구할 것... 일부 파기 판결은 '다행'
박한성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앞으로 조용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회장은 28일 대법원 판결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의 큰 직위인 의협회장의 면허를 취소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쟁투 출신인 신상진, 최덕종 회원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집행부였던 김재정, 한광수 회원에게는 유죄판결이 내려진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의약분업에 불만을 느끼고, 약대 6년제가 무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판결은 의료계에 불을 지필 것"이라면서 "결국 의료계가 정부로부터 신임을 못 얻은 것이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다만 "최덕종, 신상진, 박현승 회원에게 원심을 파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8일 대법원 판결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의 큰 직위인 의협회장의 면허를 취소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쟁투 출신인 신상진, 최덕종 회원에게는 면죄부를 주고 집행부였던 김재정, 한광수 회원에게는 유죄판결이 내려진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이 의약분업에 불만을 느끼고, 약대 6년제가 무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판결은 의료계에 불을 지필 것"이라면서 "결국 의료계가 정부로부터 신임을 못 얻은 것이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다만 "최덕종, 신상진, 박현승 회원에게 원심을 파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