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액대비 10% 이상 인상 합의, 내년부터 호봉제 개선
연세의료원 노사가 2005년도 임금인상안에 극적으로 잠정합의함에 따라 11일 총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하며 막판 합의점 도출을 시도했으며, 자정 무렵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총액대비 임금은 기본급의 경우 5%, 위로금으로 1.5% 인상한다. 이와 함께 전년도 미반영 임금으로 총액대비 3%가 보전된다.
또 노사는 사학연금 부담금을 기관과 조합원이 각각 50%씩 부담하던 것을 6:4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분은 총액대비 10.5%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금협상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호봉 제도개선과 관련, 의료원은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부터 호봉제도와 승진제도를 개선 시행하기로 했으며, 24개월 이상 근무한 3년차 이상 비정규직을 평가해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노조는 대의원회를 열어 이같은 잠정합의안을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찬성 77표, 반대 59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11일 총파업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조만간 전체 조합원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병행하며 막판 합의점 도출을 시도했으며, 자정 무렵 임금인상안에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총액대비 임금은 기본급의 경우 5%, 위로금으로 1.5% 인상한다. 이와 함께 전년도 미반영 임금으로 총액대비 3%가 보전된다.
또 노사는 사학연금 부담금을 기관과 조합원이 각각 50%씩 부담하던 것을 6:4로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분은 총액대비 10.5%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금협상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호봉 제도개선과 관련, 의료원은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부터 호봉제도와 승진제도를 개선 시행하기로 했으며, 24개월 이상 근무한 3년차 이상 비정규직을 평가해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노조는 대의원회를 열어 이같은 잠정합의안을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찬성 77표, 반대 59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11일 총파업을 철회했다.
다만 노조는 조만간 전체 조합원투표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