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및 위암 '최다'-검진 가이드라인 자료로 활용
서울대 강남센터의 암 검진율이 타 대형병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오병희)는 16일 역삼동 스타타워에서 열린 ‘제2회 건강 심포지엄’에서 “지난 1년간 총 수진자의 1% 정도가 암 환자로 진단받아 타 병원의 0.5%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찬수 교수(헬스케어연구소장)는 ‘강남센터 검진에서 발견된 주요질환’ 발표를 통해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까지 총 17,000명이 건강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155명(0.9%)이 암 진단으로 판명됐다”고 언급했다.
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36명), 직장대장암(25명), 신장암(9명), 전립선암·자궁경부암(6명), 간암(5명), 췌장암·뇌종양(4명), 폐암(3명), 유방암(2명) 등으로 분석됐다.
이중 갑상선암은 초음파(86%)와 PET검사(10%)에서 발견됐으며 위암은 위내시경(97%)에서, 직장대장암은 대장내시경(72%)과 CT 검사(16%)에서 각각 진단됐다.
이와 관련 신찬수 교수는 “강남센터의 우수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로 인해 암 검진 등 질환별 진단에서 타 병원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암 검진율이 1%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암 검진 가이드라인 등 질병예방 지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선 심포지엄에서는 개원의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하버드의대 Kucherlapati 박사의 맞춤치료를 비롯하여 각 질환별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서울대병원 교수진의 최신지견을 경청했다..
강남센터 조상헌 부원장(서울대병원 내과)은 “지난해보다 적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개원의와 일반시민의 참여가 뜨거워 강남센터에 대한 인식도가 점차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며 “이미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용을 토대로 SCI에 수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강남센터의 질적인 향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강남센터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에 부응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검진 등 의료의 공기능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오병희)는 16일 역삼동 스타타워에서 열린 ‘제2회 건강 심포지엄’에서 “지난 1년간 총 수진자의 1% 정도가 암 환자로 진단받아 타 병원의 0.5%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찬수 교수(헬스케어연구소장)는 ‘강남센터 검진에서 발견된 주요질환’ 발표를 통해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까지 총 17,000명이 건강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155명(0.9%)이 암 진단으로 판명됐다”고 언급했다.
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36명), 직장대장암(25명), 신장암(9명), 전립선암·자궁경부암(6명), 간암(5명), 췌장암·뇌종양(4명), 폐암(3명), 유방암(2명) 등으로 분석됐다.
이중 갑상선암은 초음파(86%)와 PET검사(10%)에서 발견됐으며 위암은 위내시경(97%)에서, 직장대장암은 대장내시경(72%)과 CT 검사(16%)에서 각각 진단됐다.
이와 관련 신찬수 교수는 “강남센터의 우수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로 인해 암 검진 등 질환별 진단에서 타 병원보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암 검진율이 1%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암 검진 가이드라인 등 질병예방 지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선 심포지엄에서는 개원의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하버드의대 Kucherlapati 박사의 맞춤치료를 비롯하여 각 질환별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서울대병원 교수진의 최신지견을 경청했다..
강남센터 조상헌 부원장(서울대병원 내과)은 “지난해보다 적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개원의와 일반시민의 참여가 뜨거워 강남센터에 대한 인식도가 점차 자리매김하는 것 같다”며 “이미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용을 토대로 SCI에 수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강남센터의 질적인 향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 강남센터는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 강화에 부응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검진 등 의료의 공기능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