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결장암 걸릴 위험 더 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5-11-04 01:03:12
  • 50세 이상, 흡연하는 백인 당뇨병 환자 가장 주의

당뇨병 환자는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호놀루루에서 열린 제 70회 미국소화기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듸애의 도널드 개로우 박사와 연구진은 1997년에서 2003년 사이의 미국건강면담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당뇨병과 결장암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조사대상자는 총 22만7천명이었으며 이중 약 6%는 당뇨병 환자였다.

연령, 인종, 성별,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성 등의 요인에 대해 조정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당뇨병 환자는 결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59% 더 높았으며 기타 위험요인으로는 50세 이상의 연령, 백인, 흡연이었다.

개로우 박사는 결장암이 당뇨병 환자에서 더 일찍 발생하는지, 혈당조절이 이런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면서 흡연하는 50세 이상의 백인 당뇨병 환자는 결장암 검사지침을 따라야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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