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출시

정인옥
발행날짜: 2005-11-10 16:47:26
  • 특수노즐로 일정량만 점안 가능·온도 변화 체크 등 안전성 강화

환자가 일정량만 점안할 수 있는 녹내장 치료제가 국내 기술에 의해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5건의 국내특허출원 기술을 이용해 치료 효율을 극대화 한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점안액(성분: 라타노프로스트 Latanoprost 0.005%)’을 10일 출시했다.

라타로 점안액은 정확히 적정량을 점안할 수 있는 용기노즐,변온표시 온도계, 외출대비 냉장용기 등 세 건의 기술 특허 외에 용기,라벨 등 의장 디자인 특허 2건을 국내 특허 출원해 녹내장 치료제로서는 최초로 5건의 특허출원 신청을 한 제품.

먼저 이 제품은 특수노즐을 사용해 환자가 편차없이 항상 일정한 양으로 점안할 수 있도록 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치료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제품라벨 중앙에 있는 온도계 마크가 적정보관온도(2~8도)에 이르면 온도계가 파란 색깔로 변해 환자가 제품을 최적의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라타로 점안액은 환자들이 장시간 외부 활동 시에도 최적의 상태로 보관,휴대가 가능한 냉장 케이스를 개발해 이 또한 특허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라타로 점안액은 1일 1회 점안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현재 규격은 2.5mL, 3mL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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