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고주파 통증 치료기 도입

정인옥
발행날짜: 2005-11-27 11:11:30
  • 삼차신경통·만성 요통· 디스크 적용해 진료 가능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최근 새로운 고주파 통증치료장비인 통증치료기(Neuro N50)를 도입했다.

고주파 통증 치료기란 1 밀리 굵기의 고주파 침을 이용하여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에 고주파를 발생시켜, 통증신경에 자장을 걸어 통증을 없애는 장비이다.

이번에 도입한 통증치료기는 고주파로 열을 가해서 신경을 응고시켜 통증을 없애는 고주파 응고술과 함께 새로운 통증치료 방법인 펄스형 고주파 치료가 가능한 장비이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해 크기가 작고, 고주파 전극이 더욱 가늘어져 통증 치료에 큰 도움을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새로운 통증치료법인 펄스형 고주파 치료는 열을 가해 신경을 응고시키지 않고,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에 고주파를 이용해 자장을 걸어주면서 통증을 없애는 방법이다. 특히 신경에 해를 주지 않는 무해한 치료로 기존의 고주파 응고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치료이다.

고주파 통증 치료의 대상이 되는 통증 질환으로는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삼차신경통, 만성적인 요통, 수술을 하지 못하는 요추 디스크 질환, 경추 디스크, 만성 신경통 등으로 적용 영역이 매우 광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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