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국내임상 2년간 200억 투입

주경준
발행날짜: 2006-01-24 09:27:21
  • 정신분열증 치료제 등 20곳에서 6종 임상시험

한국얀센은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국내임상에 올해부터 2년간 200억원이상을 투입한다.

정신과 계열 약물 R&D를 중심으로 병원 등 20곳에서 5종의 3상 임상, 1종의 1상 임상 등 총 6종의 임상시험으로 규모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얀센은 우선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팔리페리돈(Paliperidone)’의 D정신분열증 D양극성정동장애(Bipolar)에 대한 6종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거나 시작할 예정이다.

정신분열증 3상 임상은 서울대병원 등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Palmitate)에 대한 2가지 정신분열증 3상 임상시험을 8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은 오는 3월부터 3곳의 대학병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양극성정동장애에 대한 팔리페리돈의 2가지 3상 임상시험은 오는 3월부터 6곳의 대학병원에서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한국얀센이 차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 ‘팔리페리돈’의 국제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정신과 진료 및 환자 치료 가능성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리스페달’ 등으로 구축한 정신과에서의 한국얀센 위치를 차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 ‘팔리페리돈’으로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밖에 경구용 조루치료제에 대한 국제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제 등에 대한 국제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입되는 R&D예산은 총 100억원에 달하며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을 국내 R&D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같은 국내 R&D 투자는 국내 의료진 및 기관의 국제연구 경험 축적, 연구지원 인력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얀센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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