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협 939명 설문조사...89%가 '만족한다' 응답
지난해 대구에서 실시됐던 국가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시범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지난해 대구지역 소아과의원에 방문한 아이 부모 9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796명)가 병의원을 통한 무료 예방접종사업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2%(18명), '별 차이없다'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병의원 무료접종의 장점에 대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이 좋다'는 의견이 45.6%(503명)로 가장 많았고, '육아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좋다'가 27.6%(305명), '집에서 가까워 좋다'가 24.6%(272명)이었다.
보건소만을 통한 무료 예방접종사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690명)가 '병의원을 통해서 무료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0.1%(15명)에 불과해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소개협은 이번 설무조사에 대해 "보건소 무료접종이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에 한계에 도달해, 보건소 체계 개편으로는 국민의 실질적 욕구를 총족시켜 줄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보건소로의 무료접종 사업의 전환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일 소아과개원의협의회가 지난해 대구지역 소아과의원에 방문한 아이 부모 9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796명)가 병의원을 통한 무료 예방접종사업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2%(18명), '별 차이없다'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병의원 무료접종의 장점에 대해서는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이 좋다'는 의견이 45.6%(503명)로 가장 많았고, '육아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좋다'가 27.6%(305명), '집에서 가까워 좋다'가 24.6%(272명)이었다.
보건소만을 통한 무료 예방접종사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690명)가 '병의원을 통해서 무료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0.1%(15명)에 불과해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소개협은 이번 설무조사에 대해 "보건소 무료접종이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에 한계에 도달해, 보건소 체계 개편으로는 국민의 실질적 욕구를 총족시켜 줄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보건소로의 무료접종 사업의 전환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