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006 하부요로증상 포럼 성료

주경준
발행날짜: 2006-02-06 13:00:48
  • 비뇨기과 석학 대거 참석 진단 및 치료법 공유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4일 부산에서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06 러츠(LUTS: Lower Urinary Tract Symptom, 하부요로증상) 포럼을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부요로증상을 가장 흔하게 겪는 노인 환자에서의 질환 발병과 치료법 등이 집중 소개됐다.

‘노인 남성의 과민성방광’에 대해 발표한 경희의대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는 “노인 하부요로증상 환자는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을 동반하는 경우가 50% 이상이다. 환자에게 카두라 XL과 디트루시톨 SR을 병용할 경우 뇨저류 등의 부작용 걱정 없이 치료 만족도를 높이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뇌혈관 관문 통과율이 낮아 중추신경계 영향이 적은 디트루시톨 SR과 같은 안전한 약물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LUTS와 대사증후군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 이화의대 심봉석 교수는 하부요로증상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 중 하나임을 설명하면서, “두 질환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이와 같은 이유로 대사증후군과 하부요로증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카두라XL과 같은 약물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츠(LUTS: 하부요로증상)는 전립선, 방광, 요도 및 골반근육 등 하부요로의 이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 하부요로증상의 대표적 질환으로는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이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는 하부요로증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2006 러츠 포럼’을 전문의들의 열띤 참여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며 "하부요로증상 치료의 업계리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적 지원과 최신지견 전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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