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서, "적발 산모 50명중 1명 포함돼 있어"
경찰이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원정출산 알선업체를 통해 해외에서 출산한 산모 가운데는 남편이 산부인과 의사인 사람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조사중인 서대문경찰서 외사계 관계자는 24일 "이번에 적발된 원정출산 알선업체를 이용한 산모 50명 가운데는 산부인과 의사부인 1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산모의 남편이 봉직의인지 개원의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정확한 신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을 통해 원정출산에 산부인과 의사 부인까지 가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계 주변에서 도덕성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 개원의 협의회 최영렬 회장은 "사람이 많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하지만 나 혼자만을 위해 세상을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유감스럽다"라고 개탄했다.
이 사건을 조사중인 서대문경찰서 외사계 관계자는 24일 "이번에 적발된 원정출산 알선업체를 이용한 산모 50명 가운데는 산부인과 의사부인 1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산모의 남편이 봉직의인지 개원의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정확한 신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을 통해 원정출산에 산부인과 의사 부인까지 가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의료계 주변에서 도덕성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 개원의 협의회 최영렬 회장은 "사람이 많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하지만 나 혼자만을 위해 세상을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데 유감스럽다"라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