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협회장 적임자"...표심잡기 안간힘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6-03-02 07:36:48
  • 의협혁신, 대국민 신뢰회복 방안 등 쟁점토론

|지상중계| 의협회장 선거 후보초청 합동토론회(2월28일 오후 3시~5시30분)

메디칼타임즈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34대 의협회장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 전국에 인터넷생중계했다. 토론회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사회로 모두발언-사회자 질의-후보자 1대1토론-후보간 상호토론-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모두 '의협혁신'을 입 모아 강조했고, 회원간 화합, 대 국민 신뢰회복 등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내놓으며 진지한 토론을 했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밝힌 내용을 순서에 따라 정리했다. 토론회 전체 동영상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모두발언]

○ 장동익 후보(기호3): 의료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하며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구겨진 의사의 자존심 회복을 회복하고 한방과의 전면전을 연속성 가지고 진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과거의 어떤 정치적 때 묻지 않은 사람, 새롭고 신선한 사람, 말보다는 행동 앞서는 사람, 투쟁일변도 보다는 로비협상도 겸할 수 있는 사람이 회장 되어야 한다. 회장이 된다면 전국의 민초의사와 정부 실무자,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을 항시 바쁘게 만나면서 다닐 것이며 여러분의 얼어붙은 손을 녹일 장갑 여러분의 신발. 방탄복이 되겠다

○ 김세곤 후보(기호4): 국가의 정책은 떼쓰고 투쟁하고 소송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시행착오 겪으면서 이제 알고 있고 그래서 할 수 있다. 의협 회장은 의협 회무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 해야하고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의협의 일은 청와대 국회 중앙방송 일간지 상대하는 일로 열정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 마무리 할 기회를 달라. 지금 사람이 바뀌면 우리는 또 다시 3년을 버려야 한다. 70% 투표율 70% 지지율로 당선이 되어야 정부 협상할 수 있다.

○ 윤철수 후보(기호7): 그간 의협은 법, 제정, 행정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망각한 듯 하다. 어떻게 하면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정책을 만들고 정부를 이끌어갈 정책을 만들지 고민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의협 위주의 정책을 폈기에 국민과 의사가 함께 할 수 없었다. 저는 고시 위헌소송, 약무식품정책과 분리, 건보 발전위원회 폐지. 공단 심평원 이의 신청 제기 등 많은 일을 해왔다. 의협 회장이 된다면 4월 수가 계약제, 보건소 행자부 소속에서 복지부 소속으로 변경,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 분리 정책하는 정책 등을 펴겠다.

○ 변영우 후보(기호5): 지금까지 15년간 중앙과 지방 아우르며 의협 회무 봐왔고, 의협 실무책임자로 많은 성과와 경험 축적했다. 특히 약대 6년제 투쟁등 모든 투쟁 최선봉에 섰으며, 모든 불이익 감수했다. 회장이 되면 상층부터 계혁, 지도부와 집행부의 방만하고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조직 바꾸겠으며 잘못을 민초들에게 떠넘기는 일 없도록 할 것이다. 지역, 전문과목, 세대, 지역 뛰어넘는 화합이루고 젊은 의사들이 참여케 해서 의협을 젊게 만들겠다. 또 집행부를 공개선발하고,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하겠다.

○ 박한성 후보(기호8): 지금은 위기 상황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는 지혜와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는 강남구 의사회장, 의쟁투 중앙위원, 서울시의사회장 등 두루 거치면서 회장 되기위한 경력 쌓아 왔다. 신뢰 잃고 있는 의협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후보 박한성 뿐이다. 회장이 되면 회원들의 각종 고충을 해결해주는 Any KMA를 운영 항상 함께 하는 의협 만들겠다. 또 3I 운동을 통해 국민 지지, 회원들의 단결을 이루겠다. 이 땅에 진정 국민건강을 위하고 의사 소신진료 가능한 의료풍토를 심어놓겠다.

○ 김방철 후보(기호6): 그동안 의협 회무에 종사해왔으며, 정책연구에 참여해 왔다. 2000년 투쟁 주도적 기획, 의협 수석대표 맡아 회장 검거로 텅빈 의협을 혼자 지키며 야전침대 놓고 침식을 거르다 8월에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 그때 옆에서 울고 있던 의대생 딸에게 "젊은 너희들에게만을 참의료를 실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 준비해왔으며 이제 그 약속을 위해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당시 신성한 의권투쟁에 내 모든 것 바치겠다던 각오는 지금도 한치의 달라짐이 없다. 의협 개혁하고 내가 솔선수범해 국민, 회원과 함게 하는 의협을 만들겠다.

○ 주수호 후보(기호1): 저의 출사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체성 회복운동이다. 전문가 자율성 침해 됐기 때문에 떨어진 자존심 회복시키고 사이비 의료 판을 쳐 정체성 회손 의료, 의학 정체성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 또 마치 밥그릇 싸움이나 하는 집단으로 매도되는 의협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나서겠다. 정체성 회복 위해서는 우선 의협이 먼저 변해야 한다. 혹자는 경력이 일천하다 하지만 의협 상근이사로 일하면서 확실한 소신과 원칙를 가지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협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계를 바꾸겠다.

○ 김대헌 후보(기호2): 기존의 패라다임 바꾸어하며 그 핵심에 의대 교수들이 있다. 개원의사 중심 의협에서 의대 교수 대학병원 의사, 교수들이 전면으로 내세워야 의사가 이익집단 이라는 국민들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다. 의료인들의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겠다. 잘못된 것으로 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먹을거리 환경에 대한 주도권을 의사가 가지면 국민들이 의사를 존경하게 될 것이다. 의사는 국민 건강 지키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 부산시의시회 경험 바탕으로 잘 해내겠다.

주수호, 김대헌, 장동익, 김세곤 후보(기호 순)
[사회자 질의]

Q. 회장에 당선된다면 현재 의협회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을 하고 그 수익금으로 백주년 기념회관을 건립하겠다고 하는 등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의협 측은 ‘거짓말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장동익: 현 집행부에 수장인 회장이 특정 후보를 비난한 것은 의협의 현주소를 보는 듯하다.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의협회관 이전과 관련해 용산구청에서 들은 도시계획을 말했는데 이에 대해 날짜가 3~4일 틀렸다는 것. 두 번째는 건물의 용도가 바뀐다고 땅값이 차이가 있느냐는 지적인데 5층 건물과 20층 건물의 가치에 차이가 난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알만한 것. 이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가는 것은 문제있다.

Q. 경남지역에서 전공의들에게 USB메모리와 팬라이트를 돌렸다는 의혹이 있다. 국수연과의 관계도 궁금하다.

- 장동익: 선관위에서 무혐의 판정이 난 사안이다. 나는 국수연의 공동대표 5인 중 한명일 뿐이고 실제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사무총장이다. 당시 USB메모리를 전달한 것도 국수연 측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국수연에 가입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달한 걸로 알고 있다. 팬라이트는 한 병원 교수가 학생들에게개인적으로 준 것으로 밝혀진 걸로 안다. 나와는 무관하다.

Q. 의원협회가 시기적절한 것도 있지만, 실현가능하냐는 지적도 있다. 혹은 의협이 의원협회까지 총괄하려는 것이냐는 시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김세곤: 개원의협의회를 해체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히고 싶다. 요양기관당연지정제폐지를 대비하기 위해 동네의원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준비한 것이다. 의원협회 설립 전에 개원의협의회와 충분히 논의할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현재 개원협의회가 의원협회로 바뀌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2004년 초 상근 부회장으로 있을 당시 의협 경리과 직원이 약 13억원을 횡령해 중국으로 도망간 일은 아직도 충격으로 남아있다. 그 직원이 당시 ‘알면 다친다’ 협박성 발언을 하고 떠나면서 회원들 사이에서는 집행부에 알면 다칠만한 게 부정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답해달라.

- 김세곤: 장영각 횡령사건은 죄송하다. 사건 직후 책임 통감하고 사표를 제출했었다. 그러나 횡령한 만큼 의협이 더 큰 이익을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였기에 회장이 사표를 반려했었다. 또한 스스로 반성하는 의미에서 나의 임금을 절반으로 줄였고, 이후 재무관리를 새롭게 해서 투자자금 10억, 추천사업으로 1억 5천, 장영각 씨의 퇴직금 3천만원, 감봉된 임금 2천만원을 합해 현재 12억원을 벌충해 놨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익을 벌기위해 노력하겠다.

Q.의협회계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의협의 투명성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 윤철수: 의협이 횡령 사건에 대해 너무 주먹구구로 처리해 놀랐다. 2004년에 특별 회계로 17억이 이월을 시켰는데 회계장부상에는 0원으로 표기 돼 있었다. 의협 회계장부의 13억 7천만원 횡령뿐만 아니라 의료정책연구소와 관련된 내역인 13억 7천만원이 공중분해 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려면 외부회계감사를 거쳐야 하고 인터넷상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Q.이번 34대 의협회장 선거까지 포함하면 3번째 출마인데 어떤 측면에서는 리더쉽이 모자란다는 평가를 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윤철수: 처음 출마는 저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두 번 째도 세 번째도 그렇다. 그러나 의협회장 선거는 보통선거라고 하면서 선거권 제한을 하고 있어 문제다. 이런 상태에서 선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제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알지 못해 불공평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의협신문 의사신문 등 기관지에서는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으므로 공정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

○ 주수호 찬스발언: 윤철수 후보의 발언 중 틀린 부분이 있다. 선거권제한이
신상진 집행부에서 결정했다고 했는 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선거권제한은 그 전 집행부 때부터 선거관리규정에 있었던 것으로 신상진 집행부때부터도 선거권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온 바 있다.

Q.젊은 의협 민초참여 의협을 주장하고 있는데 젊은 의사들을 회무에 동참시키고 대의원 직선제 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상당히 예민한 방법일 수 있다. 특히 위계질서가 완강한 의료계에서 이것을 어떻게 설득하고 가능한 것인지 방안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변영우: 의료계에 그런 정서가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대의원을 직선제로 뽑는 것은 단지 할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기술상에 문제는 없다고 본다. 현재 대의원 분포를 보면 50대 이후의 의사들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30~40대 회원들은 의견을 제대로 펼수 조차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직선제를 통해 이를 완화하고 싶다.

Q.변 후보도 현 집행부에 속해있다. 실제 약학대 6년제 제지실패, 정치세력화에 대해서도 성공했다고 보기 힘든데 이에 대해 답변해달라.

- 변영우: 집행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과거 약대 6년제에 대해 맞서 싸웠다. 이런 모든 잘못을 민초의사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료계 선배들이 잘못해서 생긴 문제이고 후배 들을 생각해 노력하겠다.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위치가 된다면 모든일에 책임질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

Q.대선후보의 공약을 보는 것처럼 기획력 돋보인다. 슬로건 ANY KMA. 현재 의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KMA와 뭐가 다른지 짚어달라.

- 박한성: 겉으로 보면 같지만 기존 기구에 활성화 행동력을 강화시켜 회원들에게 직접 다가가 ANY KMA를 만들고 싶다. 또한 전문 직원 내실화, 전문화 시키겠다. 만족하는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기꺼이 회비를 내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에서 현 의협과 다르다.

Q.2004년 7월 김주필 대의원에 의해 국건투 교부금이 불법 이용되는 등 회계 부정사건이 터졌다. 매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사건 정리해 달라.

-박한성: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 그러나 아니 땐 굴뚝에서도 연기가 나더라. 당시 서울시의사회가 동료의사 2명이 총선에 후보로 나와서 정치자금을 대준 건 사실. 선거법위반이 됨에 따라 사건 정리하는 데 힘들었다. 그러나 경찰에서 무협의 판정이 났기 때문에 나왔다. 회원들의 회비를 유용한 적 없다.

Q.김방철 후보는 의약분업 재평가를 실시해 OTC수퍼판매는 현 집행부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지만 큰 성과 못 냈다. 어떻게 실시할지 말해 달라.

-박한성: 의약분업을 시작한지 6년째. 대부분 의사들은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데 약사들은 잘 지키지 않고 있다. 앞으로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에 앞서 의약분업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의약분업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겠다는 것이 나의 공약이자 계획이다. OTC 수퍼판매는 수차례 정부가 약속했던 부분으로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도입돼야할 것이다.

Q.2003년 6월 심평원장 공개모집에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지원 동기에 대해 말해달라.

-김방철: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건강보험법 재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2년 보험재정이 고갈되면서 심평원이 재정 절감 기구로 전락했다. 그래서 정부에서 심평원장에 재정부, 국세청 인사 등 경제 인사를 등용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 당시 계획은 보험료를 높이고 의사들에게 가이드를 줘서 소신진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Q.현행 요양기관당연강제지정제의 문제점과 단체자율계약제의 논의에 있어서 의료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왜 필요한 지 말해달라.

-주수호: 현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 3시간대시 3분 진료를 가져온 주범이 요양기관당연지정제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진료를 하기위해서는 이것이 깨져야 한다. 반면 단체자율계약제는 계약의 당사자들이 체결과 결렬에 있어 책임과 의무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의사들이 공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방철 찬스발언: “나는 헌법소원 제기했다. 부익부빈익빈을 더 심화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문제와 평등권에 있어 문제제기. 개인과 종합병원이 같은 수가를 가져갈수 있겠느냐. 질병별, 병원별로 단체계약에 있어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윤철수 찬스발언: 지금 주 후보가 단체계약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전국의 의원들을 다 모아서 단체계약제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는 현재 치과의사 한의사들까지 모아서 당연지정제를 하면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 이보다 더 작은 단위에서 단체계약을 받는 게 어떻게 대안으로 내놓은 것인지 답답하다.

Q.신상진 집행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당시 의사사회가 한번 거듭났다면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망감과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주수호: 분명한 것은 신상진 압도적인 득표로 탄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신임 받지 못한 것 문제가 있긴 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당시 집행부의 결정 사항에 모두 찬성했던 것 아니다. 당시 나는 대변인입장으로 개인적인 의견은 있을 수 없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그러나 신 집행부에 1년 6개월 과도 있지만 공도 분명있다고 본다. 나는 신 집행부가 가진 공과 과를 모두 갖고 가겠다. 이부분에 대한 평가도 달게 받겠다.”

Q.회장에 당선되면 구조조정, 자체 수익사업, 경영자로서의 회장의 역할 강조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혀달라.

-김대헌: 부산시의사회를 통해 구조 조정 경험 있다. 매년 10%씩 회비를 줄여나갔고 3억원을 저축한 경험있다. 현재 의협에는 상근임원이 4명 있다. 상근 1인당 1년에 1억 5천만원정도 된다. 보너스 퇴직금 까지는 일반회원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과감히 줄이도록 하겠다. 또한 감염성폐기물 소각장 운영은 1년에 200억원 이상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린인증제가 의협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Q.김대헌 후보는 서울의 명문의대 출신만이 의협회장을 맡은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이는 지역 정서에 호소해 표 결집을 유도해내는 고도의 전술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대헌: 부산은 한국의 제2도시이다. 이제까지 서울 경인 이외에도 영남이든 호남에서도 회장이 나와야 한다. 전국에 40여개의 의대가 있는데 지역을 활성화시키려면 의협회장이 서울 경인 지역 이외에서 배출돼야 의협이 상대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야 더 많은 지역의 인재를 의협에 충원할 수 있을 것이다.

[후보자 1대1 토론]

■ 장동익 → 박한성
Q. 장동익: 지금 항간에 의사들은 특히 의사신문 거부감 있다. 이유는 툭하면 박한성 후보 얼굴만 크게 쓴다는 것이다. 의협 회장이 되면 의협신문도 그런 식으로 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 박한성: 의사신문은 서울지역 의사의 행동 반경과 알고 싶어하는 것 등을 올려줌으로써 정보를 주는 것이다. 사실에 근거하고 누구도 편들지 않는다. 좀 더 알아보고 고칠 게 있으면 고치겠다.

■ 박한성 → 장동익
Q. 박한성: 장동익 후보는 맹장이어서 고소고발을 많이 해 의사들을 후련하게 해 준 것 좋다. 그런데 고소고발을 남발하면 여러 문제가 있고, 고발을 당해보니까 굉장히 힘들더라. 의협 회장이 된 후에도 고소 고발을 많이 할까 걱정이다.
○ 장동익: 의협회장 되면 한발 뒤로 물러나는 게 정상이다. 싸움밖에 모른다고 하지만 정부가 일 안하고 있어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 우리까지 안하면 직무유기다.

■ 김세곤 → 김방철
Q. 김세곤: 김방철 후보 공약 가운데 의료사고 국가보상제가 들어있다. 좋은 의미지만 국가가 책임지려할까 뜬구름 잡는 얘기 같다.
○ 김방철: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주장하는 것은 의료수가가 원가보다 저평가돼 있고, 미국 수가는 리스크 피가 들어 있으며, 요양기관 강제지정제도 아래에서는 우리에게 선택권이 없는 예방접종과 같이 건강보험 의료사고는 국가가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

■ 김방철 → 김세곤
Q. 김방철: 김세곤 후보는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보의와 군의관의 복무기간 단축을 공약했다. 전략이 뭔가.
○ 김세곤: 상근부회장으로 의협에 들어와 심혈을 기울여 왔고, 국방보건연구원에 용역을 줘 연구결과를 받은 바 있다.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해결할 것이다.
Q. 김방철: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예상보다 쉬운 것 아니다. 물론 추진하되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이나 역할, 복무환경을 개선하면서 단축기간을 단축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
○ 김세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이 복무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호기다. 올해는 의료계 내부 여론을 수렴하고, 이후 정부를 설득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

■ 윤철수 → 주수호
Q. 윤철수: 주수호 후보는 신상진 집행부 시절 정치세력화를 선언했지만 실제 했는지 스스로 생각해 달라. 당시 의협을 대신해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광고를 내자 주 후보가 저에게 전화를 해 광고하지 말하고 하지 않았느냐.
○ 주수호: 제 공약 중 하나가 정치세력화 완성이다. 의료 문제는 의료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가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가능하다. 과연 무상의료를 주장하는 민주노동당을 설득한다고 정치세력화가 되겠느냐.
Q. 윤철수: 주 후보는 신상진 집행부 당시 특정 당에 올인했고, 모든 의사들이 그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다.
○ 주수호: 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성분명처방을 강제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열린우리당에 올인해야 하느냐.

■ 주수호 → 윤철수
Q. 주수호: 계약이라는 것은 당사자가 계약에 합의해야 하는 것이다. 당연지정제에서는 수가계약을 하지 않고 뛰쳐나와도 정부가 정한대로 갈 수밖에 없다. 단체계약제는 서로 협상해 합의가 안되면 계약을 안하는 것이다. 현 수가계약제도보다 단체계약제가 못하다고 했는데 계약이 뭐냐
○ 윤철수: 강제지정제를 폐지하자는 것은 의원, 병원끼리 모임을 갖고 공단과 계약하자는 것 아니냐. 현재도 공단 요구대로 끌려가는데 단체계약제는 정부 주장을 그대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Q. 주수호: 정부는 현재 개별지정제로 가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정부 입맛에 맞는 기관만 요양기관화 하겠다는 것이다. 제 얘기는 정부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면 합법적으로 계약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제도가 된다는 것이다.
○ 윤철수: 정부가 어떻게 의사 요구만 받아들이겠느냐. 국민이 있는데. 의사들이 전체 계약을 안하면 보험제도가 깨지는데 될 수 없는 것이다.

■ 변영우 → 김대헌
Q. 변영우: 김 후보와는 회무, 투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 왔다. 지금 의협은 성공한 의사, 50대 이상이 주류로 참여하고 있다. 30~40대 소외된 이들을 어떻게 회무에 참여시킬지 대안이 있느냐.
○ 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을 할 때 상임이사로 인제대 출신의 젊은 30대 여의사를 채용했더니 아이디어가 많고 순발력이 있었다. 직선제만이 젊은 인제를 발탁하는 건 아니다.

■ 김대헌 → 변영우
Q. 김대헌: 변영우 후보는 회원들을 위해 병원까지 폐업했다. 회장이 되면 무슨 일을 준비중인가.
○ 변영우: 부족하지만 선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제가 다 아우를 수 있는 후보가 아닌가 생각한다. 세대간, 전문과목간 갈등과 반복을 하나로 만들겠다. 의협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집행부에 문제가 있다. 회장부터 솔선수범해 새로운 의사회장상 만들겠다.
Q. 김대헌: 변 후보는 거짓말하지 않는 진실한 후보다. 구체적으로 회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
○ 변영우: 수가를 올리겠다는 것은 공약(空約)으로 끝날 가능성 있다. 회원들이 신뢰해주면 많은 것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수고는 집행부가, 영광은 회원들에게 돌리겠다.

변영우, 김방철, 윤철수, 박한성 후보(기호 순)
[후보간 상호토론]

■ 김대헌 → 장동익
Q. 김대헌: 장 후보는 대단한 발상 전환을 통해 여러 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유사학회로 인해 대한노인의학회와 기존 학회인 대한노인병학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데.
○ 장동익: 기존의 대한노인병학회는 학문만 연구하지만 대한노인의학회가 창립한 것은 고령고사에 대비해 1차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Q. 김대헌: 건식으로 의사를 장사꾼화한 것에 대해 교수들은 우려가 많다. 학회는 어디까지나 수익보다 학문의 영역과 전문성을 지키는 보루인데 학회를 만든 것이 속된말로 장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해명해 달라.
○ 장동익: 건식, 대체의학은 이미 미국 의대의 30% 이상이 교과서로 채택했는데 우리만 없다. 건식을 의료기관에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알아야한다. 장사보다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학회를 만든 것이다.

■ 주수호 → 박한성
Q. 주수호: 박한성 후보는 제 선배이기도 하다. 의협 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한 것은 학연, 지연 연고 때문에 일반 회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세의대 내에서 불행하게 후보단일화가 논의됐다. 장동익 후보와 나는 거론하지 말라고 했는데 박 후보는 요구했다.
○ 박한성: 저는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슬프다. 어느 가정이나 나라나 자기 식구가 있는데 의견합의는 자연스런 일이라 본다. 연대 출신 후보가 세명인데 서로 치고 상처 입을까봐 조정하려는 것인데 뭐가 나쁜가. 주 선생은 처음부처 반대했지만 장 후보는 조건부 찬성이었다. 동창회가 단일화하면 따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단일화) 자체는 좋게 본다.

■ 장동익 찬스발언: 세브란스병원과 영동세브란스병원, 원주기독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후보 선호도 조사를 했는데 조사에 등한 게 100여명이다. 거기서 앞섰다고 객관성이 있나. 박 후보가 그 결과를 받아들였다면 그 자체가 문제 있지 않나.

■ 주수호 → 박한성
Q. 주수호: 동창회에서 후보단일화를 거론한 게 일부에 불과했고, 단일화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 아주 불공정하고 옹졸했고, 특정 후보로 몰아가려는 것이었다. 박 후보가 동문회 적자다. 그래서 박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 한 사람도 있다.
○ 박한성: 안타깝다.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다. 먼저 자기 집을 다스려야 한다. 제가 적자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연세의대에 다닐 때부터 충실하게 봉사하고, 기여한 일도 많아 그렇게 한 것으로 생각한다. 동창회는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것 아니었나 생각한다.

■ 김방철 → 장동익
Q. 김방철: 의협 일 하다보니까 직역간 갈등도 문제지만 과별 갈등도 심각하다. 특히 장 후보는 내과 의사들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과와의 협력관계를 위해 준비가 됐는지 묻고 싶다.
○ 장동익: 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내과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고, 소아청소년과 개명문제와 관련, 내과교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으로서는 반대성명을 못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의협회장이 내과만 생각한다면 도중 하차해야 한다.

■ 김방철 → 주수호
Q. 김방철: 일부에서는 주 후보가 경륜과 경력이 부족하지 않느냐고 보고 있다. 주 후보는 여러 측면에서 뛰어나지만 이론에 치우쳐 현실감이 문제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 주수호: 나이가 젊고, 시군구 의사회장을 거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의쟁투와 의협 대변인을 거쳤고, 이론은 정책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론주의자란 견해는 옳지 않다.

■ 박한성 → 주수호
Q. 박한성: 나는 학연에 연연하지 않는다. 동문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결정해주면 따를 준비가 돼 있다. 학교의 결정을 쉽게 폄하하는 게 옳은 것인가.
○ 주수호: 동문회가 선거에 개입하는 게 옳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하려면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해야지 야비했다. 몇몇의 의견을 마치 전체인 것처럼 포장했다. 동문회 중앙위원회는 후보 단일화가 옳지 않다고 결정했는데 몇몇 의견이 전체인 것처럼 누를 끼쳤다. 3명이 단일화를 요구하지 않으면 단일화 명분이 없는 것이다.

■ 박한성 → 김세곤
Q. 박한성: 김 후보가 2004년도 13억 4천만원 횡령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는데 의협 회장이 만류했다고 했는데 안타깝다. 적어도 책임있는 행동을 했다면 보기 좋았고, 그후 후보로 나왔다면 박수를 쳤을 것이다.
○ 김세곤: 책임졌다. 책임졌다고 면책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사표냈지만 반려돼 회부를 더 열심히 했다. 소 한 마리 잃고 수십마리 안 잃기 위해 완벽하게 외양간 고쳤다.

■ 변영우 → 윤철수
Q. 변영우: 윤 후보는 너무 세밀하고 작은 것을 지적하는 것 같은데 네거티브적인 접근을 한다고 생각한다. 혹시 희망적인 것, 큰 안목과 비전을 생각할 의지는 없는가.
○ 윤철수: 세세한 거 중요하다. 수치 이야기하니까 다시 한번 수치를 제시하겠다, 정부는 건강보험 국고부담금을 2001년보다 2002년 줄였다. 이것을 지적했고, 정부는 1천억원을 더 냈다. 이게 수치의 힘이다. 우리의 주장은 의료법원 설립, 보건부와 복지부 분리, 4월 수가계약 시행 등이다. 건강보험 체계를 바꾸는 것을 말했다.

■ 김세곤 → 장동익
Q. 김세곤: 장동익 후보는 소아과 명칭 개정에 대해 찬성했느냐, 반대했느냐.
○ 장동익: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면서 20세까지 진료하도록 해 너무 높았다. 20세를 조정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제 개인의 생각이다.
Q. 김세곤: 모 국회의원과 만나 마음은 반대하지만 의협회장에 출마해야 하니까 반대했다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 장동익: 김세곤 후보는 루머를 잘 만드는 후보다. 정형근 의원과 만나 속으로는 반대하지만 중립을 지키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Q. 김세곤: 속마음이라는 것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국회의원에게 반대하지만 숨겨달라고 한 것은 훨씬 전의 일이다.

■ 장동익 → 김세곤
Q. 장동익: 어떤 단체가 13억 4천만원을 횡령 당했으면 구속된다. 어떻게 김 후보는 두꺼운 얼굴로 출마했느냐.
○ 김세곤: 직원이 한일에 대해서는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 장 후보가 실무경험이 없어 나오는 질문이다. 책임은 회장이 지는 것이다. 내가 질 수 있는 최대한 책임은 사표다. 사표를 안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느냐. 회계규정를 단단히 만들어 더 많은 돈 벌어들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왔다.
Q. 장동익: 전공의협의회 주최 토론회 때 의협 회관 부지를 용도변경해도 부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신의 집이 그린벨트가 되면 땅값이 그대로 있느냐. 공금횡령에 연루되지 않았나. 실무경험이 있으면 뭐하느냐.
○ 김세곤: 2003년 12월 의협 회관 부지에 대해 매각 여부를 컨설팅했다. 결론은 매각 좋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100주년기념사업도 있고, 원로와 시도의사회장들의 자문을 받는 게 좋다는 결론이 났다. 의협 대지에는 카페 등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어 비싼 값 받을 수 있다.

■ 변영우 찬스발언: 정치세력화 실무책임자로서 윤철수 후보는 특정 정당을 공개 지지하는데 실패해 손해를 봤다고 했다. 약사회는 열린우리당을 지지해 득을 봤다. 정치세력화는 이념이 같은 정당을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이다. 회색적으로 눈치봤다면 열린우리당이 우리를 도와줬겠느냐. 열심히 한다면 열린우리당도 우리를 두려워하고 표를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마무리 발언]

○ 김대헌: 의협이 이제는 바뀔 차례다. 여지껏 의협이 개원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지역, 과별 의사들은 다양하게 포괄해야 한다. 이런 분들의 도움 없이는 강한 의협이 될 수 없다. 강한 의협 가려면 풀 파트너 쉽으로 지역과 직열과 연령을 초월해야 한다.

○ 주수호: 대한민국 의료계 처한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쉽 필요하다. 많은 회원, 가급적 유권자 모두가 선거에 참여해달라. 누가 회장이 되든 높은 참가율, 높은 득표율로서만 리더쉽 발휘할 수 있다. 제가 회장이 되면 압도적 지지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로 하겠다.

○ 김방철: 의협을 새로 건설해야한다. 2000년 투쟁당시 정부로부터 약속받았던 건보 규제개선, 수가 원가보상을 꼭 이루고 싶다. 또 모두 발언에서 말했던 젊은 의사들에게 참의료 실천할수 있도록 한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

○ 박한성: 이제는 우리가 결정해야 할 때다.저는 서울시의사회장 등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문제점과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왔다. I know, I can! 저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할 수 있다.

○ 변영우: 제도변화를 통해 젊은 의사들을 대폭 참여시켜 의사회를 젊고 생동감있게 만들 것이다. 모든 직역, 전문과목, 세대간 갈등을 의협의 이름으로 화합단결하게 만들겠다. 모든 수고는 집행부가 하고 영광은 회원들에게 돌리겠다.

○ 윤철수: 끌려가는 의료정책에서 끌고가는 의료정책으로 바꾸겠다. 현행 의협으로는 바꿀 수 없다. 의료 행정하는 기관 으로서 국민과 함께 의료정책 만드는 것이 의협이 할 일이다. 국민과 함께 꿈꿀 수 의료정책 가지고 이끌어 가겠다.

○ 김세곤: 한국 의료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의 미래를,한국 사회 미래 논하기 위해서는 세계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잠깐입니다. 10년후에 한국의료가 어떻게 변할지가 더 중요하다. 그 동안의 모든 고민을 공약에 담았다. 공약으로 이야기 하겠다.

○ 장동익: 핑크빛 공약만으로 현혹되지 말라. 그 후보들이 예전에 어떤 행적을 했는지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 이번 의협 선거회장에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나와 완전히 새로운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 의사의 절반은 죽는다. 말보다 행동 먼저 할 것이며 민초회원들과 국민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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