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 계열사 통해 BGMP시설 추가

주경준
발행날짜: 2006-04-26 16:14:48
  • 수도정밀화학 적격판정...KGMP 포함 고품질 기반

수도약품공업(대표 김수경) 계열사인 수도정밀화학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BGMP 적격 판정을 받았다.

수도약품은 기존의 K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시설 외에 BGMP(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시설을 추가로 확보, 완제 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원료 의약품 및 기초화합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도정밀화학은 자본금 5.4억원으로 2005년 3월에 원료약 전문업체인 대봉LS와 합작투자로 설립 회사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중 효과와 안전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과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아즈트레오남(Aztreonam) 등 10여 품목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약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개발된 원료의 30% 정도는 수출할 예정이다.

수도약품 이정상 기술부문장은 “수도정밀화학의 가동으로 독점적이고 특화된 원료를 활용, 완제의약품 품질 개선 및 수출경쟁력의 강화를 괴할 수 있게 됐다" 며 "원료의 안정적 공급 및 제품원가율 절감을 통해 전년 대비 2.4배 증가한 800억원대의 매출과 100억원 영업이익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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