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가 내달 26일 중남미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협회측은 이번 시장개척단이 페루,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등 시장규모가 크고 비교적 의약품 산업 발전이 미흡한 국가들에 파견돼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벌이게 된다며 특히 기존과 달리 KOTRA를 통해 계약이 가능한 업체들을 미리 물색하고 해당국 신문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할 예정이여서 어느 때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멕시코, 과케말라, 코스타리카에 갔던 시장개척단들이 현지업체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특히 KOTRA를 통해 홍보를 계획하고있어 많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오는 20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며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협회의 지원하에 카탈로그를 통한 선홍보를 비롯 항공권의 반액을 지원 받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