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학회, 전국조사 발표...6% 심각한 수준
한국인 10명 중 4명이 불안장애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제기됐다.
대한불안장애학회(이사장 권준수)는 1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불안정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불안은 누구나 일생동안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나 만성화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는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5개 광역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불안척도와 관련한 증상, 불안빈도, 원인, 상담, 해소방법, 치료여부 등 항목에 대한 개별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25%가 ‘불안한 상태에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자주 소화가 안되고 뱃속이 불편하다’(49%)가 가장 많은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어지러움을 느낀다’(44%), ‘가끔식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41%) 등의 순을 보였다.
이중 59명(6%)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상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심각한 불안감을 느꼈고 주된 원인으로는 △건강과 질병 △경제적 어려움 △타인과의 갈등 등을 들었다.
이와 관련 권준수 이사장(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은 “심한 증상을 지닌 것으로 조사된 성인 중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비율은 19%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학회 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불안장애를 알리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불안장애학회(이사장 권준수)는 1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불안정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불안은 누구나 일생동안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나 만성화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는 지난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5개 광역시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불안척도와 관련한 증상, 불안빈도, 원인, 상담, 해소방법, 치료여부 등 항목에 대한 개별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25%가 ‘불안한 상태에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자주 소화가 안되고 뱃속이 불편하다’(49%)가 가장 많은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어지러움을 느낀다’(44%), ‘가끔식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41%) 등의 순을 보였다.
이중 59명(6%)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상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심각한 불안감을 느꼈고 주된 원인으로는 △건강과 질병 △경제적 어려움 △타인과의 갈등 등을 들었다.
이와 관련 권준수 이사장(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은 “심한 증상을 지닌 것으로 조사된 성인 중 실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비율은 19%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학회 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통해 불안장애를 알리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