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 11일 식약청 허가얻어
제대혈(탯줄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질환인 뇌졸중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전신수(신경외과) 교수팀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포치료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 받아, 본격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전교수는 복지부 지정 성체줄기세포 뇌졸중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수행기관인 가톨릭의대 기능성포치료센터(소장 오일환 교수)에서 2년간 책임연구자로 기초연구를 진행해오다 이번 임상실험을 기획, 실행하게 됐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의 안정성 평가 및 효과를 관찰하기 위한 것.
특히, 성체줄기세포 중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고 획득이 용이하며 임상적으로 유용한 간엽줄기세포를 뇌졸중의 병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적합한 세포수로 적용한 후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 및 치료방법의 유효성 평가를 주 목적으로 한다.
전신수 교수팀은 우선 13명의 임상시험 지원자를 선정한 뒤, 12개월에 걸쳐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비 규모는 1억원 가량으로 (주)메디포스트와 가톨릭재단을 통해 기확보된 상태다.
임상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환자 중에서 ▲ 뇌손상이 부분적이어서 병변 부위를 제외한 그 밖의 부위에 자가 신경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 ▲ 뇌졸중 발생 후 질병의 진행 및 회복이 멈추어진 환자 ▲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 뇌졸중으로서 일반적인 약물치료 및 수술적 방법에 의한 회복이 어려운 환자 등이다.
임상연구 책임자인 전신수 교수는 "간헐적으로 줄기세포 응급임상이 있어 왔지만, 뇌졸중에 제대혈을 이용한 연구자 임상이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임상이 앞으로 세포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전신수(신경외과) 교수팀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포치료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 받아, 본격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전교수는 복지부 지정 성체줄기세포 뇌졸중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수행기관인 가톨릭의대 기능성포치료센터(소장 오일환 교수)에서 2년간 책임연구자로 기초연구를 진행해오다 이번 임상실험을 기획, 실행하게 됐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의 안정성 평가 및 효과를 관찰하기 위한 것.
특히, 성체줄기세포 중 신경세포로의 분화가 가능하고 획득이 용이하며 임상적으로 유용한 간엽줄기세포를 뇌졸중의 병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적합한 세포수로 적용한 후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 및 치료방법의 유효성 평가를 주 목적으로 한다.
전신수 교수팀은 우선 13명의 임상시험 지원자를 선정한 뒤, 12개월에 걸쳐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비 규모는 1억원 가량으로 (주)메디포스트와 가톨릭재단을 통해 기확보된 상태다.
임상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환자 중에서 ▲ 뇌손상이 부분적이어서 병변 부위를 제외한 그 밖의 부위에 자가 신경간엽줄기세포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 ▲ 뇌졸중 발생 후 질병의 진행 및 회복이 멈추어진 환자 ▲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 뇌졸중으로서 일반적인 약물치료 및 수술적 방법에 의한 회복이 어려운 환자 등이다.
임상연구 책임자인 전신수 교수는 "간헐적으로 줄기세포 응급임상이 있어 왔지만, 뇌졸중에 제대혈을 이용한 연구자 임상이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임상이 앞으로 세포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