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의 인슐린 치료제인 레버미어(인슐린 디터머)가 체중증가현상 없이 혈당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는 워싱턴 DC 에서 최근 개최된 제66회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영국 버밍햄 대학 병원의 말콤 나트라스 박사는 “연구 결과, 레버미어는 일상적인 임상 환경에서도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며 "이번 결과는 의료전문인과 환자 모두에게 아주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임상결과는 PREDICTIVE 연구에 참여하는 독일의 당뇨병 환자 10,276 명을 관찰한 것으로 레버미어를 3개월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잇점은 형당조절 개선, 저혈당위험 감소, 체중증가현상없음 등이다. 또 제2형 당뇨의 경우 체중이 감소했다.

임상 환자 가운데 84%는 연구 전에 인슐린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던 사람으로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함게 레버미어를 하루 한 번 주사했다.

PREDICTIVE 연구의 독일 연구팀 지휘자인 한스 요아힘 뤼데케 박사는 “2025년까지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이 3억3천3백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상의 환경에서 당뇨 환자들이 레버미어를 사용할 때 잇점을 누릴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연구결과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