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불내증과 IBS 증상 혼동 가능성 있어
과당(fructose)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미국소화기학회(ACG)에서 발표됐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영 K. 최 박사와 연구진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80명을 검사했는데 이중 30명은 과당 호흡 검사에서 양성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과당이 많은 음식에 대해 구두와 서면으로 설명해주고 과당이 많은 음식을 피하도록 시켰다.
과당 불내증은 유당 불내증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약 30-58%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1년 후 26명의 환자에 대한 추적조사가 가능했는데 약 54%만이 상당기간 동안 과당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과당 제한 식이를 한 환자의 경우 이전보다 복통, 팽만감, 설사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과당 제한 식이를 따르지 않은 환자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과당 제한 식이를 한 환자 14명 중 11명에 대한 분석에서 가끔 과당 제한 식이를 하지 않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발현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의 리차드 G. 록 박사는 “유당 불내증인 사람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로 생각했던 것처럼 과당 불내증인 사람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어떤 질환으로 부르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영 K. 최 박사와 연구진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80명을 검사했는데 이중 30명은 과당 호흡 검사에서 양성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과당이 많은 음식에 대해 구두와 서면으로 설명해주고 과당이 많은 음식을 피하도록 시켰다.
과당 불내증은 유당 불내증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있는 환자의 약 30-58%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1년 후 26명의 환자에 대한 추적조사가 가능했는데 약 54%만이 상당기간 동안 과당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과당 제한 식이를 한 환자의 경우 이전보다 복통, 팽만감, 설사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과당 제한 식이를 따르지 않은 환자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
과당 제한 식이를 한 환자 14명 중 11명에 대한 분석에서 가끔 과당 제한 식이를 하지 않는 것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발현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미네소타 메이요 클리닉의 리차드 G. 록 박사는 “유당 불내증인 사람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로 생각했던 것처럼 과당 불내증인 사람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어떤 질환으로 부르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