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19일 사단법인 ‘사회복지균등실현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대표 이규환)’와 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자와 가족, 직원이 함께하는 문화 페스티벌’를 가질 계획이다.

정기 문화 행사는 정기공연과 체험행사로 매월 2차례 열리며 환자나 보호자, 일반인들에게 찾아가는 문화행사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를 통해 화순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균등실현을위한사랑의음악회’는 앞으로 병원 내외 공간을 활용, 현장에서 환자들과 부대끼는 열린 문화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며, 새로운 형태의 병원 문화 배움 공간을 열어 나갈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25일 야외 분수대 주변에서 ‘통기타의 밤과 가요페스티벌’ 첫 정기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김영진 원장은 “최첨단 의료기술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내원객들에게 문화가 살아있는 병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며 “환자 중심 병원에 걸맞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