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안과는 제 33회 눈의 날을 기념해 11일 하루동안 무료 안압측정을 실시한다.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합시다'가 주제인 이번 '눈의 날'을 맞아 충남대병원은 녹내장에 과한 홍보비디오도 이날 상영한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섬유가 손상되고 이를 방치할 시 실명에까지 이르기도 하는 질환이어서 정기적인 안압 측정이 필요하다.

녹내장을 조기진단하려면 40대 이상에서는 최소한 1년에 1~2회의 안압측정을 필요하다.

정상안압은 10～20mmHg인데 여기서 이상소견이 의심되면 시신경검사 및 시야검사를 시행하여 녹내장의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 검사는 모두 특별한 고통이나 경제적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1차 안압측정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2차 검사까지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