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기대회 참여독려 나서, 박윤기회장 "환자 고통 가중"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연세의대 박윤기)가 11일 의협의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의대교수들이 의료계 현안을 다루는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의약분업 투쟁 이후 처음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의료계 전체 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박윤기 회장은 8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전국 의대교수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11일 의협 집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6일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7일 전국 의대교수협의회장에게 일제히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윤기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은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존 법보다 퇴보해 환자들만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과거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약분업을 강행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진료, 표준진료지침 등이 시행되면 저질의료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의대교수들도 이번 집회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김영식(울산의대) 총무이사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의 진료를 통제하고, 의료를 그릇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의료계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의대교수들은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조만간 의료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의대교수들이 의료계 현안을 다루는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의약분업 투쟁 이후 처음이어서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여론이 의료계 전체 직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박윤기 회장은 8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전국 의대교수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11일 의협 집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6일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7일 전국 의대교수협의회장에게 일제히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윤기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은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기존 법보다 퇴보해 환자들만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과거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약분업을 강행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진료, 표준진료지침 등이 시행되면 저질의료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의대교수들도 이번 집회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김영식(울산의대) 총무이사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의 진료를 통제하고, 의료를 그릇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들은 의료계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으로 의대교수들은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조만간 의료법 개정안 반대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