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미스트', 독감주사 비해 독감발생률 절반
비내로 흡입하는 스프레이형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가 일반적인 독감주사보다 독감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미국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 의대의 로버트 벨쉬 박사와 연구진은 2004-2005년 독감철에 약 8천4백명의 학령기 이전의 소아를 대상으로 플루미스트와 독감주사의 독감 예방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독감발생률은 플루미스트는 3.9%, 독감주사는 8.6%로 플루미스트 투여군에서 발생률이 절반가량 더 낮았을 뿐 아니라 독감과 관련된 중이염 및 하기도 감염증 위험도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후 1년 미만에서는 플루미스트 투여 후 쌕쌕거림(wheezing)이 발생하여 입원할 가능성이 2.3배 더 높아 이런 병력이 있는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말 것이 권고됐다.
벨쉬 박사는 플루미스트가 독감주사보다 효과적인 이유로는 비내로 흡입하면 대개 독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비내에서 항체가 유도되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보다 완전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플루미스트는 기존에는 냉동보관이 필요했으나 지난 달 냉장보관이 가능한 제형이 승인되어 보관이 편리해졌다. 플루미스트는 5-49세의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미국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 의대의 로버트 벨쉬 박사와 연구진은 2004-2005년 독감철에 약 8천4백명의 학령기 이전의 소아를 대상으로 플루미스트와 독감주사의 독감 예방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독감발생률은 플루미스트는 3.9%, 독감주사는 8.6%로 플루미스트 투여군에서 발생률이 절반가량 더 낮았을 뿐 아니라 독감과 관련된 중이염 및 하기도 감염증 위험도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후 1년 미만에서는 플루미스트 투여 후 쌕쌕거림(wheezing)이 발생하여 입원할 가능성이 2.3배 더 높아 이런 병력이 있는 소아에게는 사용하지 말 것이 권고됐다.
벨쉬 박사는 플루미스트가 독감주사보다 효과적인 이유로는 비내로 흡입하면 대개 독감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비내에서 항체가 유도되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보다 완전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플루미스트는 기존에는 냉동보관이 필요했으나 지난 달 냉장보관이 가능한 제형이 승인되어 보관이 편리해졌다. 플루미스트는 5-49세의 소아 및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