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 합동으로 이달 넷째주 대규모 집회

박진규
발행날짜: 2007-03-05 09:28:33
  •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 1차회의, 국회앞 유력

서울시의사회 등 서울지역 의료 4단체가 이달 넷째주에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내에서 대규모 합동 집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간호조무사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의료법 개악저지 범 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7시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에서 제1차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집회 장소로는 국회 앞,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마당, 장충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국회 앞이 가장 유력하다.

실무대책위원회는 또 입법예고 종료일(25일) 이전 평일 오후에 집회를 갖기로 해 사상 초유의 의-치-한 공동휴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무대책위원회는 아울러 이르면 내주부터 의료법 개정안이 저지될 때까지 국회, 보건복지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각 단체 대표가 동시다발적인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또한 의료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이의신청 제기, 시민들을 상대로한 서명작업 등 다각적인 의료법 반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넷째주에 집회 개최는 확실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이 있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주 월요일 열리는 2차 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