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원회는 민생현안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정책적 해결방향을 모색하고자 '민생정책 릴레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만불 시대의 그늘, 빈곤·양극화의 해법을 묻는다'는 표어아래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심포지엄에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복지기관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 정부정책의 문제점 및 향후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책위는 오늘(19일) 오후 '빈곤과 양극화'라는 주제로 릴레이 심포지엄의 첫 포문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득분배 추이와 소득분배 악화의 원인 △사회서비스, 일자리분야의 문제점과 대책 △빈곤의 여성화와 빈곤의 대물림 현상 등 여성빈곤 문제 △저소득층의 주거여건과 주거복지정책 △지역복지격차의 문제와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

심포지엄 발제자로는 서울대 구인회 교수·성균관대 홍경준 교수·호서대 송다영 교수·한국도시연구소 홍인옥 박사 등이, 토론자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신욱 연구위원·노대명 연구위원·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소장·한국조세연구원 김현숙 연구위원·주거권실현국민연합 유영우 사무총장·풀뿌리자치연구소 이호 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