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출신 1호 병원장으로서 명품의료 실현"

안창욱
발행날짜: 2007-03-24 06:56:50
  • 안유헌 신임 한양대병원장 "브랜드 이미지 강화 주력할 것"

[메디칼타임즈=]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 출신 1호 병원장으로서 ‘병을 잘 고치는 병원’ 브랜드를 강화 하겠다”

한양대병원 안유헌 신임 병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양의대 1회 졸업생으로서 모교 병원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5년 역사의 우리 병원이 또다른 35년의 역사를 쓰기 위해 고민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게 중요하며, 임기 동안 이러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류마티스병원, 국제협력병원, 종합검진센터 등 현재 경쟁우위에 있는 분야를 더욱 차별화해 최고의 병원, 최고의 브랜드라는 ‘Hospital Identity’를 정립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류마티스병원과 이미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더욱 역량을 집중해 국내 류마티스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계속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제협력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마케팅에 적극 참여해 Medical Tourism의 허브 병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브랜드 이미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대, 관광학과, 국제대학원 등 다른 학과와의 기술연계, 인력훈련을 통한 인력자원 활용, 서비스 경쟁력 강화, 경영혁신 지원의 조직화, 노사 협력 리더쉽 등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서비스 경영, 병을 잘 고치는 병원, 환자가 선택하는 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안 병원장의 복안이다.

안 병원장은 조만간 전체 진료과를 대상으로 의견을 경청한 뒤 한양대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 수립에도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구리병원에 이어 조만간 EMR을 시행하고, 유비쿼터스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64 cut CT Scan과 같은 신의료기술 도입과 환자 만족 극대화를 위한 제반설비의 업그레이드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안 병원장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병원발전 장기 TFT 사업을 추진, 임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병원은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이라면서 “한양대병원의 모든 시스템도 이러한 가치를 근본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러한 원칙을 최우선으로 해 병원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고 못 박았다.

소위 병을 잘 고치는 병원이 바로 지금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진정한 대응이며, 이에 맞게 의료진의 임상관련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진료 및 치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의료진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가져올 것이며 결과적으로 환자에게는 최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의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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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개토 2007.03.24 16:38:15

    의료사고중에는 의료사고가 아닌것이 많다.
    국민들이의료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중에는 의료사고가 아닌 천재지변적인경우가 많습니다. 대동맥이찢어지는 대동맥박리 사건을 예로들면서 생각을 해봅시다.
    대동맥박리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때문에 생긴다. 고혈압,동맥경화로 인해서 대동맥이 찢어지는 재앙이 발생한 것이다.
    대동맥 박리는 치료를 안했을시 3개월이내 사망률이 90%이상이다. 20%가 발병 하루만에 사망하고50%가 48시간안에 사망하고 2주 이내에 60%가 죽는천재지변과 같은 질환이고 의사로서도 어쩌지 못하는 비가역적 질환이다. 수술을 했을 경우는 사망률이 20%이상이다.
    수술은 혈압과 박리가 안정이 될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박리된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후 합병증은 심근경색,출혈,호흡부전,허혈성 대장염, 신부전,뇌경색이 올수있고 5-10%정도가 생긴다.
    참고로 비가역적,천재지변적인,의사로서도 어쩌지 못하는 질환을 소개하고자 한다.
    1.호흡부전증후군:사망률 30-50% 패혈증과 결부시 사망률 90%이상
    2.대동맥 박리:사망률 3개월내 사망 90%이상. 20%가 하루만에 사망,60%가 2주이내사망
    3.심근경색:사망률 20%이상. 심부전증 결합시 50%이상증가
    4.심부전증:사망률 30-50%이상
    5.신부전증:사망률 22.9%이상
    6.간경화:사망률 50%이상 됩니다.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말기환자들은 다장기 부전증 환자입니다.. 뇌동맥류나 뇌출혈 기타 상세불명의 비가역적 질환들도 이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의사는 최선을 다해왔고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왔읍니다. 만일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서 일일이 형틀에 묶고 배상금을 물린다면 누가 의사를 하겠읍니까?
    현재도 흉부외과는 폐과위기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흉부외과,일반외과,산부인과,신경외과에 대해서 아무리 의사가 외쳐대도 묵묵부답입니다.
    나는 첨단의학으로도 어쩌지 못하는 질환에 대해서 배상을 해야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점은 진실입니다. 감사합니다.
    증거자료:LANGE2002년도판.
    케이비에스 생로병사의 비밀 뇌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편,뇌졸중편.

    이기사에서처럼 혈액검사,간기능검사,엑스레이,심전도,씨티,엠알아이를 의사가 맘대로찍는다면 이는 무조건 삭감입니다. 대동맥박리환자는 심평원복지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검사를 많이한다고 뭐라하고 사고터지면 의사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은 부당하다고생각합니다. 검사를 해도 대동맥박리같은 치명적이고 희귀한병은 찾기도 어렵고 찾아도 치료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저는 5천만국민께 대동맥박리는 자연재해로서 의료진이 의료사고배상책임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위 재판판례는 용어를 잘못선택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판사가 의학지식이 없기때문에 내린 무책임한 재판입니다. 둘다 의사는 배상책임도 없고 배상의무도 없다하겟읍니다.


  • bnbnbn 2007.03.24 15:30:01

    보험가 100원 약을 50원에 받아서 100원에 보험신고하면50원 남잖아여. 이렇게 부당청
    보험가 100원 약을 50원에 받아서 100원에 보험신고하면50원 남잖아여. 이렇게 부당청구한게 2004년 약국은 75만건입니다

  • 동문 2007.03.24 12:53:51

    강남 진출
    제3병원 계획하고 있읍니다.

  • 한대 2007.03.24 12:16:47

    강남쪽으로 진출해야.
    모교발전하려면 투자가 있어야 할 듯.
    구리에 이은 제3의 병원건설에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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