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바레니클린 성분 식약청 허가
경구용 금연 처방약 챔픽스가 오는 5월 국내 출시된다.
화이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3월 30일자로 금연 성공률을 60%까지 높여주는 먹는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챔픽스는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주는 새로운 원리의 금연치료제.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챔픽스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12주간의 약물치료 없는 기간을 포함한 총 24주까지의 장기 금연율 역시 46.8%로 위약군보다 (21.8%) 높았다.
국내 임상시험을 주관한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는 “금연이 어려운 것은 개인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흡연이 니코틴 중독으로 생기는 만성적이고도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이라며 “챔픽스는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해 국내 흡연인구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금연열풍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챔픽스를 통해 흡연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화이자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5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3월 30일자로 금연 성공률을 60%까지 높여주는 먹는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챔픽스는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주는 새로운 원리의 금연치료제.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챔픽스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12주간의 약물치료 없는 기간을 포함한 총 24주까지의 장기 금연율 역시 46.8%로 위약군보다 (21.8%) 높았다.
국내 임상시험을 주관한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철환 교수는 “금연이 어려운 것은 개인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흡연이 니코틴 중독으로 생기는 만성적이고도 재발이 잦은 질환이기 때문”이라며 “챔픽스는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해 국내 흡연인구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금연열풍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챔픽스를 통해 흡연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화이자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5월 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