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질환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는 아스피린은 1일 76-81mg이 최적용량이라는 분석결과가 JAMA에 실렸다.

아스피린은 임상적으로 최대 1300mg까지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는데 대개 미국에서는 1일 81-325mg이 가장 흔하게 처방되고 있다.

미국 켄터키 대학의 찰스 캠프벨 박사와 연구진은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과 EMBASE를 검색하여 관련자료를 찾아 아스피린 용량에 따른 효과를 알아봤다.

그 결과 하루 30mg의 아스피린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의 심리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하루 76-81mg 사용한 경우 심질환 예방을 위해 부작용도 적으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 1일 용량을 추가한다고 해서 심장발작 예방 효과가 증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위출혈 위험만 높아졌다.

연구진은 아스피린 용량과 부작용 사이의 관계는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반면 유효성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향후 항혈소판요법은 각개 환자에 맞추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