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불필요한 오해 싫다" 지방일정 취소

박진규
발행날짜: 2007-05-23 11:15:59
  • 후보등록일까지 칩거하며 출마여부 숙고할 듯

김성덕 직무대행이 최근 각계 여론수렴을 위한 자신의 행보에 대해 사전선거 운동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당분가 외부 활동을 삼가기로 했다.

의협이 이미 선거전에 돌입했고 자신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행보를 계속했다간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데다가 출마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일단은 자성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김 대행은 22일 오후 광주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김 대행은 앞서 직무대행에 취임한 직후부터 각 지역단체 대표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22일 여자의사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른 의사회 방문 계획도 무기한 연기했다.

김 대행은 후보등록일인 28일까지 칩거하면서 출마 여부를 저울질할 계획이다.

김시욱 공보이사는 "지방행보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28일까지 외부 행보를 자제하면서 출마여부를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출마가 결정되면 공식행보 대신 후보 자격으로 개인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게 될 것이지만, 후보등록을 하지 않게 된다면 지방행보는 내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