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배릭스' 최대규모 임상으로 도전장

윤현세
발행날짜: 2007-06-29 06:10:32
  • 자궁경부암의 70% 원인 바이러스에 100% 효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자궁경부암 백신인 써배릭스(Cervarix)에 대한 최대규모의 임상결과를 Lancet지에 발표, 시장 선진입 제품인 머크의 가다실(Gardasil)에 도전장을 던졌다.

1만8천여명의 써배릭스 사용자를 추적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의 70%를 유발하는 성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써배릭스의 예방효과는 100%. 이미 미국에서 시판되는 '가다실(Gardasil)'은 1만2천여명에 대한 추적조사결과를 발표했었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GSK가 최대규모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시판 이전부터 전력을 가다듬고는 있으나 시장에 먼저 진입해 탄탄대로를 쌓아가는 가다실을 추격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다실은 지난 6월부터 9-26세의 소녀 및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시판되어왔다. 써배릭스는 호주에서 최근 시판승인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