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단체장 회동...연말정산간소화 등도 공조 대상
의료계 양대 산맥인 의협과 병협이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저지를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의협 주수호 회장과 병협 김철수 회장은 6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최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입법 저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단체장은 또 17일부터 시행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주수호 회장은 회동 직후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등 현안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문제점을 공감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원칙적으로 공조하기로 합의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의협과 병협이 공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철수 회장은 오늘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예기치 못하게 법안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은 이대로 통과될 수도 없고 통과돼서도 안된다"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편 의협은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저지를 위해 주수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보건의료단체와의 공동전선 구축을 위해 활발한 1대1 접촉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의협 주수호 회장과 병협 김철수 회장은 6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최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입법 저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단체장은 또 17일부터 시행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과 연말정산간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주수호 회장은 회동 직후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등 현안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문제점을 공감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원칙적으로 공조하기로 합의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의협과 병협이 공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철수 회장은 오늘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예기치 못하게 법안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법안은 이대로 통과될 수도 없고 통과돼서도 안된다"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한편 의협은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 저지를 위해 주수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보건의료단체와의 공동전선 구축을 위해 활발한 1대1 접촉을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