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심 의원 "보육지원 등 정부 대책마련 시급"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및 만혼 등의 영향으로 36세 이상 고령 산모의 출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분만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36세이상 고령 산모의 출산이 최근 4년간 26%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고령산모 출산건은 지난 2002년 2만5707건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3만2305건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서도 특히 직장여성의 출산은 같은 기간 2685건에서 5297건으로 무려 97.3%나 늘었다.
또 31세~35세 연령대의 출산도 202년 12만5208건에서 지난해 14만6,935건으로, 이 중 직장여성의 출산도 1만7904건에서 3만3015건으로 4년새 84.4%나 증가했다.
장복심의원은 "이는 만혼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의 사회현상이 출산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면서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사업장의 47%만 보육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업 및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 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분만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36세이상 고령 산모의 출산이 최근 4년간 26%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고령산모 출산건은 지난 2002년 2만5707건에서 매년 증가해 지난해 3만2305건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서도 특히 직장여성의 출산은 같은 기간 2685건에서 5297건으로 무려 97.3%나 늘었다.
또 31세~35세 연령대의 출산도 202년 12만5208건에서 지난해 14만6,935건으로, 이 중 직장여성의 출산도 1만7904건에서 3만3015건으로 4년새 84.4%나 증가했다.
장복심의원은 "이는 만혼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의 사회현상이 출산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면서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사업장의 47%만 보육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업 및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