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신규이사 5명 불신임…"거듭나는 계기 삼겠다"
부자간 경영권 분쟁으로 얼룩진 동아제약 사태가 신규 이사선임안 부결로 마무리됐다.
동아제약은 31일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5명의 신규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표결결과, 출석주식수는 총 571만 9281주(출석률 56.90%)로 신규이사 후보인 지용석 반대 88.42%, 박선근 반대 88.42% 등과 사외이사후보인 박정삼 반대 87.12%, 이준행 반대 77.53%, 정은섭 반대 88.42% 등으로 5명 후보자 모두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추가 이사 선임 없이 현행대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강신호 회장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본연의 일에 정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발전과 주주, 고객을 위해 신약개발과 영업성과를 통해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주주들은 소수주주권 제안을 이용해 경영권 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관에 분쟁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동아제약은 31일 오전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5명의 신규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표결결과, 출석주식수는 총 571만 9281주(출석률 56.90%)로 신규이사 후보인 지용석 반대 88.42%, 박선근 반대 88.42% 등과 사외이사후보인 박정삼 반대 87.12%, 이준행 반대 77.53%, 정은섭 반대 88.42% 등으로 5명 후보자 모두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추가 이사 선임 없이 현행대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와 관련 강신호 회장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본연의 일에 정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발전과 주주, 고객을 위해 신약개발과 영업성과를 통해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주주들은 소수주주권 제안을 이용해 경영권 혼란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관에 분쟁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