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 '제피론 ER' 美승인 또 거부

윤현세
발행날짜: 2007-11-05 04:02:14
  •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인 재시도했으나 승인 안돼

네덜란드의 액조 노벨(오가논의 모회사)이 FDA 승인을 시도했다가 두차례나 실패한 항우울제 '제피론(gepirone) ER'을 이번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이 FDA 승인을 시도했으나 역시 거부됐다.

제피론 ER은 개인소유의 회사인 파버-크레이머가 개발한 항우울제. 원래 액조 노벨이 파버-크레이머에서 라이센스했다가 미국 승인이 좌절된 이후 라이센스를 반환했다.

이후 GSK가 추가임상으로 시판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제피론 ER을 파버-크레이머에서 라이센스, 올 5월에 추가자료를 제출했으나 역시 신약승인이 거부됐다.

GSK는 최근 핵심신약의 특허만료에 직면한데다가 거대품목인 '아반디아(Avandia)'마저 안전성 우려로 매출이 급감하여 고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