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의학상식 전하는 내과의사

장종원
발행날짜: 2007-11-05 12:00:37
  • 이진호 원장, '듣기만해도 살빠지는 노래' 등 2곡 발표

"무턱대고 굶게 되면 근육들이 빠져나가 요요현상 잘 오게 되고 살 찌기 쉬운 체질이 돼~"

"botox botox 신이 내려준 선물 botox botox real good drug. yeah!"

'탈레반에 보내는 노래'를 불러 주목을 받았던 내과의사 이진호 원장(34, 이내과)이 의학 상식을 전하는 음반을 출시해 화제다.

이번 음반은 의학 디지털 싱글로 '듣기만해도 살빠지는 노래'와 '보톡스'라는 두 곡을 담고 있다.

특히 '현 의사가 부르는 병을 고치는 노래'라는 의미로 치료보다 이제는 병을 예방하는 시대임을 알리기 위해 기능적 음악(음악의 가사 자체가 지식이 되는 음악)이라는 장르를 시도 했다.

'듣기만해도 살빠지는 노래'는 무턱대고 굶게 되면 요요현상이 잘 오기 때문에 다이어트시에는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며 특히 빵과 떡, 과자 등은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인슐린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보톡스' 곡은 보톡스가 미용시술 뿐 아니라 편두통, 땀이 많은 다한증, 심한 근육통, 이갈이, 안검 경련, 사시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안전하고 훌륭한 치료제라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각종 질병과 관련해 잘못된 상식이나 치료법을 쉽게 알려주기위해 이번에 의학 앨범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질병을 소재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암 관련 환우회에서 공연을 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듣기만해도 살빠지는 노래>

<보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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