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처방패턴 분석 솔루션 각광

강성욱
발행날짜: 2003-12-12 11:53:53
  • 유비케어 'MRx', 과별·지역별 마케팅 전문화 가능해

전반적인 매출액을 뛰어넘어 의사의 처방패턴까지 파악이 가능한 솔루션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비케어(대표 김진태)의 ‘MRx'는 병·의원 처방패턴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출시 2개월여 만에 대웅제약, 한국MSD, 신풍제약, 한국 노바티스 등 외자, 국내 20여 개 제약사에서 도입되는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MRx의 장점은 바로 과별·지역별 처방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 도매상에서의 매출액을 기준으로하는 데이터보다 전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

회사측에 따르면 MRx를 이용할 시 종별(종합병원,병원,의원,보건소 등), 지역별, 과별로 특정 약품의 처방 패턴이 어떠한지 확인 가능 하며, 약품 별 처방일수, 처방량, 처방건수. 진료일수 등 구체적인 패턴을 분석해 볼 수 있으며 특정약품과 병용처방이 되는 약품은 물론, 병용처방이 되는 질병군, 약효군, 성분군 까지도 파악할 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자료가 실시간 제공됨에 따라 필요할 때마다 자료확인이 가능하며 매월 업데이트가 돼 최신 자료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유비케어측 관계자는 “MRx는 보다 정확하면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는 제약사들의 필요에 부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의약품의 처방패턴 정보는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데 꼭 필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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