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 간세포 종양에 FDA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7-11-21 06:16:35
  • 평균 생존기간 연장, 설사 부작용 절반 이상 나타나

바이엘의 항암제 '넥사바(Nexavar)'가 간세포 종양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추가됐다고 미국시간으로 19일 FDA 웹사이트에 발표됐다.

승인 근거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결과가 제출됐으며 임상에서 평균생존기간은 넥사바 투여군의 10.7개월, 위약대조군은 7.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별도의 분석에서 넥사바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종양이 보다 서서히 진행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넥사바 투여군과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로, 체중감소, 발진, 수족피부반응, 탈모증, 설사, 식욕부진, 오심, 복통이었으며 20% 이상이 환자가 이런 부작용 중 한가지 이상을 경험했다. 특히 넥사바 투여군의 55%에서 설사 부작용이 보고됐다.

소라페닙(sorafenib) 성분의 넥사바는 바이엘 헬스케어와 오닉스 제약회사가 제조한다. 넥사바는 2005년 신장암의 일종인 진행성 신장세포종양에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으며 공복에 1일 2회 400mg을 복용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