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당부

이창진
발행날짜: 2007-11-28 10:11:5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당부하고 나섰다.

2006년 1월, 2월, 12월에 발생한 겨울철 식중독(50건)의 52%(26건) 및 2007년 1~2월에 발생한 겨울철 식중독(59건) 중 42.3%(25건)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

식약청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 등에 의해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정이나 인근 시설이 설사, 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의 구토물 등으로 오염되어 있을 경우 염소계 소독제(락스)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세척·소독하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청은 집단급식소 등에서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및 살균·소독 요령'을 제작·배포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